무한도전 혁오 박명수 독설 솔직히 불편했던 이유

무한도전 혁오 그 장면 박명수에게 화가 났던 이유

 

어제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가요제에서 함께할 가수들과 뮤지션 그리고 작곡가들이 참석해 재미있는 입담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생각하지도 못했던 참가자 박진영, 아이유, 자이언트, 밴드 혁오를 보고는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와는 확연히 다르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그런데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서 박명수의 이해할 수 없는 독설에 솔직히 불편했습니다. 물론 박명수가 웃기자고 했다는 것도 알고 박명수의 독설이 심할 때면 유재석이 재차 설명을 해주며 출연진을 토닥여 주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가 있는데 박명수는 그 선을 넘어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예능에 처음 참가한 밴드 혁오나 자이언트에 대한 막말 수준의 독설은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예를 들어 유재석이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에게 무도 가요제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혁오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저희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라는 겸손한 말을 했을 때 박명수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었습니다.

 

"그럼 가! 있어도 되나 싶으면 가"


정말 어이없는 말이었죠. 아무리 무한도전이 최고의 예능 프로라고 하지만 이런 무례한 독설은 듣기 싫더군요. 그리고 오죽했으면 유재석이 행여 마음에 상처 입을까 봐 "농담인 거 아시죠? 박명수 씨 마음은 따뜻한 분입니다."라고 말했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박명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밴드 혁오의 멤버 이인우가 말을 잘하지 못하자 호통치며 매니저 와보라고 하는 부부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박명수의 만행은 무한도전 혁오의 멤버들 뿐만 아니라 자이언트에게도 계속 되었습니다. 특히 자신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면 안 한다며 자이언트를 개무시하고 그 앞에서 대놓고 다른 참가자에게 구애를 펼치는 장면은 솔직히 자이언트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장면이었지요. 차라리 정형돈처럼 자이언트를 정말 몰라서 못 알아본 것과는 천지 차이였으니까요.

 

또한, 박명수의 가식이 싫었던 이유는 윤종신이 좀 웃기려고 할 때 예능의 최고가 있는 프로에서 그런다며 핀잔을 주고 곧바로 유재석에게 아부하는 모습은 정말 꼴분견이 따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들 박명수가 착하고 좋은 일 많이 하고 그런다고 칭찬을 많이 하는데 그걸 정말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실상 그가 예능에서 수많은 게스트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막말로 기분 나쁘게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까요.

 

물론 이것도 캐릭터라서 그란다고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무조건 대외적으로 좋은 일 한다고 예능에서의 불쾌감까지 좋게 봐주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선은 넘지 말고 이제는 박명수도 유명하지 않다고 무시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