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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베드신 왜 김혜수가 되지 못하나




청순가련형 이었던 손예진의 파격변신은 있긴 있었던 것일까?
손예진은 매번 출연하는 영화마다 조금씩 자신의 숨겨진 여인의 모습을 노출하며 관객을 끌어 모으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그 만큼 청순형 이었던 손예진의 영화 속에서 노출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걸 이용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은 거의 100% 성공적이다.

하지만 이젠 손예진의 베드신에 다들 안 속는다는 눈치다. 특히 이번에 개봉하는 백야행의 경우 개봉 전 부터 손예진의 파격 노출과 고수와의 베드신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영화의 내용 보다는 두 스타가 베드신을 펼친다는 것에 대해 더 여론의 방향은 초점을 맞춰졌고 손예진이 정말 이 번 만큼은 제대로 된 여배우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팜프파탈한 모습을 보여 줄지 모두 기대를 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이 기대는 일순간에 무너졌다. 백야행에서 고수와 손예진의 베드신은 모두 대역 여배우로 교체가 되었으며 실질적으로 손예진은 전라의 노출은 하지 않는다. 단지 뒤태만 보여줄 뿐이다.

그렇다면 왜 손예진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 모든 홍보에서 자신의 노출과 관련해서 마케팅을 펼치고 정작 개봉을 해서는 별다른 노출이 없는 장면으로 관중을 속히는 작전을 펼치는 것일까? 역시 손예진도 진정한 배우가 아닌 떡밥의 여신일까?

물론 노출을 과감하게 한다고 해서 진정한 배우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꼭 필요하다는 장면이라면 배우라면 기꺼이 대단하게 보여줘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는 헐리웃의 유명한 배우들도 모두 그렇고 국내의 신인급 연기자에 속하는 김옥빈이나 송지효도 전혀 망설임이 없이 과감한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혜수나 전도연, 그리고 강혜정에 이르기 까지 스크린의 배우로서 무대를 펼치는 여배우들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전혀 부끄러움 없이 완벽 소화를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정작 손예진의 경우는 처음에 노출이라는 화제성으로 언론을 자극하고 대중을 자극을 했다가 결론은 아무것도 아닌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거의 다였다는 점이다

손예진이 배용준과 출연한 영화 '외출'에서 첫 베드신을 찍었을 때도 그랬다. 영화의 예고편은 분명 손예진과 배용준의 베드신이 부각 되며 연인의 사랑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그러한 장면의 포거스로 관객을 유도 했었다. 하지만 예고편의 그 모습이 다였다. 뭘 기대하고 대중들은 이 영화를 봤는지 모르지만 역시 손예진의 파격변신은 말 뿐이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영화 속에서 대사의 야함은 어는 영화 못지않게 흘러가고 손예진의 연기력은 역시 빛났다. 하지만 그냥 그게 끝이었다는 점이다. 어디를 찾아 봐도 손예진의 파격노출이나 팜프파탈한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실 이번 '백야행'이라는 영화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언론은 아직도 손예진과 고수의 베드신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고 있다. 분명 고수가 지난 인터뷰에서 대역 여배우을 썼다는 말을 했는데도 말이다.

결국 손예진은 말 뿐인 파격 노출 배우로 절대 김혜수에 버금가는 그러한 용기도 도전도 없는 듯하다.
하지만 손예진은 이러한 노출에 대해서 정작 자신이 그럴 필요성이 있는 영화를 못 찍어 봐서 그런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영화 내내 홍보하면서 손예진 자신의 노출을 부각시켰던 영화들이 그럴 필요성도 없는 영화들인 것을 알면서도 그러한 분위기로 홍보를 했다는 점인데 어찌 보면 대중을 끌어들이기 위한 장사속에 불과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비록 손예진 본인 자신이 이러한 노출을 홍보전략을 구사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손예진의 노출이니, 파격변신이니 하는 영화치고 막상 들여다보면 속빈 강정처럼 대중을 실망 시킨 적이 많았다는 점에서 문제는 있었다고 본다.

그래서 차라리 이러한 노출이니 뭐니 하는 것으로 대중을 현혹시키지 말고 앞으로 배우의 과감한 변신과 노력을 보여주지 않을 거면 그냥 영화의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승부해서 대중을 끌어들이는 솔직한 홍보전략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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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섹션 2009/11/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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