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예능,식객편을 다큐로 보지 말라


예능은 예능일 뿐이다. 예능 프로에서 진실성을 찾고 감동과 공익성을 찾는 것은 사실상 무리이다.
예능이란 그냥 웃기기 위해서 태어난 오락프로를 바탕으로 주말에 1주일 동안 일하다 지쳤을 현대인들을 그나마 엔돌핀이 돌게 할 수 있게끔 웃음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이러한 프로인 무한도전이나 1박2일, 패떳을 살펴보면 그 프로에서 모두들 하나 같이 진실과 고난 그리고 역경을 요구한다. 도대체 오락프로에 이런 것 따위가 왜 필요한 걸까?

아무리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의 특색이 이러한 다큐적인 요소를 조금 갖추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어디 까지나 웃기면 그만인 프로들이다.

특히 어제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음식 만들기 식객편이 방송되었는데 솔직히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고 있노라면 그냥 재미있고 정말 웃긴 방송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생각과 비난을 집어넣으면 이 프로는 정말 요리의 문외한 들이 가장 좋은 음식재료를 가지고 난장판을 펼치는 그러한 불쾌한 프로가 되고 만다. 또한 정말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루에 한 끼가 없어 굶어 죽는 사람들도 태반인데 이렇게 망친 요리를 모두 버린다는 점도 다큐적인 요소로 바라보면 최악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사실 이러한 오락프로를 보면서 왜 사회의 공익성과 그들이 웃자고 하는 행위에 대해 모두 많은 것을 찾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조금만 거슬린 장면만 나오면 언론은 하나 같이 까기 바쁘고 시청자들도 이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어찌 보면 이러한 반복되는 예능의 질타도 사실 해당 프로에는 좀 더 좋은 아이템을 찾기 위한 챗직질 역할도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관심들이 있기에 해당 프로도 존속을 계속 할 수가 있고 이 프로를 이끄는 예능인들도 먹고 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심한 질타는 우리를 위해 춤추고 웃기며 희로애락을 대신해 주는 이들을 지치게 만든다.
자신들은 웃기고자 하는데 그 웃음 속에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 다는 것은 그들도 인간이기에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은 그 댓가로 일반인들이 가질 주 없는 부와 명예 그리고 스타성을 손에 거머쥘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바로 희소 가치성의 예능인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 그들과 똑 같이 할 수만 있다면 이러한 대우를 받을 필요도 없고 사람들도 서로가 웃길 수 있는데 방송을 구지 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주말엔 항상 색다른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무하도전 같은 경우도 사실 그 노력과 시간에 비해 끝나고 나면 남는 것은 웃음 뒤의 여운일 뿐이다. 그래서 사실 1시간 넘게 웃고 떠들다 보면 남는 건 없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우린 때론 웃음과 감동을 찾을 때도 있다. 이게 바로 리얼리티 오락프로의 특색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이러한 프로에서 언론이나 시청자들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한다.
어찌 보면 그 것이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모든 예능프로의 운명 일수도 있을 도 있다. 그러나 왜 일상생활에서도 머리 아픈데 구지 웃기자는 프로에서 웃지 못하고 번뇌를 하는지 우린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그냥 오락프로의 1차적인 목표는 바로 당신을 웃겨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을 웃기지 못했다면 그 프로는 당신에게는 최악의 오락프로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럴 때는 과감히 채널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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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투의기사
TV연예섹션 2009/11/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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