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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김소연, 김태희보다 유명했다



아이리스에 출연중인 김소연을 보다 보면 아직도 9년 전의 그 눈빛 그대로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든다.
솔직히 지금에서야 김소연이 김태희에게 밀리는 유명세이지만 2000년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장동건과 함께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던 여배우이다.

그리고 그 당시 김소연 하면 정말 알아주는 연기파 여배우였다. 특히 김소연의 악녀적 눈빛 연기는 가장 유명했으며 그녀의 연기력은 이 드라마에서 꽃을 피웠다.



하지만 웬일인지 김소연은 그 이후 CF를 찍었을 뿐이지 드라마 등에서 거의 모습을 들어 내지 않았다.

그 후 2008년도에 이르러서야 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최근에 SBS 드라마 '식객'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였지만 너무나 공백 기간이 길었던 탓인지 그다지 주목한번 받지 못하고 그저 그런 배우로 인식이 돼버리는 안타까움을 낳았다.

물론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나이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 아니 고서는 김소연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다는 점이 김소연의 컴백에서 예전 같은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번 아이리스에서 그 길었던 긴 머리를 과감히 짤라 버리고 커트 머리로 돌아온 여전사 김소연은 그 예전의 냉철 하고 우수에 찬 눈빛과 때로는 차가우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모였던 그 시절 그대로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아이리스에 출연하는 모든 팬들은 김태희! 김태희! 하며 열광하지만 예전에 김태희는 김소연의 인기에는 명함도 못 내미는 그런 스타였다.

특히 '이브의 모든 것' 드라마가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서 김소연는 장동건, 채림과 함께 한류스타로 급부상 하며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고 이 드라마는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작품이며 멀리 남미까지 반영이 되어 가장 김소연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아이리스'에서 선화 역으로 출연하는 김소연은 가장 캐릭터 설정이 잘 잡힌 인물로 화끈한 액션과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최승희 역의 김태희 보다도 더 섹시하면서도 뇌쇄적인 눈빛을 내품는데 가장 본드걸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아이리스’의 애정신에서 오히려 김태희와 이어지는 이병헌의 애틋한 사랑보다 선화가 이병헌을 향해 무언의 마음을 전달하며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은 오히려 그 감정적 표현이 시청자들에게 더 확 다가오는 느낌이다.

또한 김소연의 경우는 말을 하지 않고도 선화의 심정을 그대로 김현준을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하는데 역시 예전의 그 연기력은 아직 녹슬지 않았음을 알수가 있다.

이제 '아이리스'도 서서히 시청률이 선덕여왕 못지않게 달리고 있고 선화역의 김소연은 극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 되어 버렸다. 지금 현재 오히려 여주인공인 김태희 보다도 그 분량이 더 많이 나오는 편으로 극의 여주인공은 최승희에서 김선화로 바껴버린 듯 한 느낌이다.

아무튼 '아이리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타로 급부상 하고 있는 김소연이지만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특급 스타였다는 점을 우린 기억해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김소연은 ‘아이리스’의 핵심 키워드로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임무를 계속 잘 수행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김소연 당신이 '아이리스'의 진정한 여주인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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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투의기사
TV연예섹션 2009/11/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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