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아줌마에 폭발적인기, 멋진 남자


내조의 여왕은 종영 되었지만 그의 인기는 아직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마치 90년대에 "사랑은 그대 품안에"로 여심을 흔들었던 차인표와 2002년 겨울연가의 배용준를 연상 시키 듯 그의 신드롬은 때 아닌 봄바람을 타 듯 특히 아주머니들에게 그 인기가 대단하다.

더군다나 극중 천지애인 김남주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아끼지 않고 쏟아 부으며 진실 되게 사랑을 찾아 접근하는 모습은 여인들에게 멋진 백마 탄 기사님처럼 보였을지도 모른다.

일명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갖추었으면서도 악한 마음 없는 순수한 남자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태봉 이는 충분이 여심을 잡는 데는 일등 공신의 캐릭터였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자칫 잘못 하면 진부한 캐릭에 매력 없는 역할일 수도 있는 이 역에 윤상현은 아마 본연의 그 모습이 잘 묻어 나와 이와 같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는지도 모른다.

윤상현은 한 때는 가수가 꿈이었던 것을 증명하듯 그 실력을 여지없이 극중에서 뽐내며 천지애를 향한 애절하고도 슬픈 구애를 펼쳤는데 이 장면은 차인표가 색소폰을 불며 드라마에서 멋지게 등장했던 것처럼 허태준역을 그와 같이 흡사하게 신드롬의 방향으로 이끌어 주었다.

물론 자신의 아내에게는 왠지 모르는 차가움으로 대하는 허태준역이 사실상 여성들에게 어찌 보면 잘 못 된 인식을 심어 줄 수도 있었지만 서로 사랑하지 않는데 조건에 의해 결혼에 서로가 불행해지는 결말을 보지 않으려 이혼을 선택해 아내를 자신의 품안에서 놓아주는 장면은 오히려 반전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윤상현의 모습 자체가 이 허태준역의 태봉이라는 애칭을 얻기 까지 어찌 보면 가장 태봉이 다운 연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앞으로 "내조의 여왕 시즌2"가 방영이 된다면 가장 먼저 섭외를 해야 될지도 모르는 배역이 중심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요즘 인기를 얻으며 연기의 재평가와 신드롬 현상을 만끽하고 있는 윤상현이 이 자리에 올라서기 까지 그는 그다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특히 겨울새에서 마마보이에 사이코적인 성격, 스토커적인 사랑에 대한 집착을 선보인 주경우역은 그의 이미지를 많이 깎아 먹는데 1등 공신이었다.

물론 이 드라마로 그의 연기력은 재평가 받았지만 악역의 일종으로 반했다는 점에서 그의 이미지 변신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그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시트콤 "크크 섬의 비밀"은 이러한 이미지를 떨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주었는데 시트콤이라는 밝은 코드와 나름 애정이 가고 바보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윤대리역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연기를 거쳐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르는 동안 윤상현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 왔으니 바로 아버님의 병환이었다.

그가 최근 "연예가 중계"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는데 병환에 시달리시며 아들인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아버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심정을 밝힌 것이다.

아버님을 위해 차도 사들이고 싶고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어 하는 윤상현, 이제야 성공해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하려하니 막상 부모님은 자신의 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에 대해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아버님이 쾌차하시면 여행을 둘이 떠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래서 일까 이 장면을 보며 윤상현이라는 진짜의 사람다운 모습과 연기자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서의 윤상현의 모습이 정말 때 묻지 않은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이다.

차후에 그가 어떠한 배역을 맞던 이번과 같은 멋진 역으로 또 다시 신드롬을 일으키며 태봉이 열풍을 이어갈지는 솔직히 미지수 이다. 그렇지만 그의 연기 도전이 하염없이 이루어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는 다면 이미 그는 어떠한 신드롬의 주인공보다도 멋진 배우로 계속해서 인식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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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투의기사
TV연예섹션 2009/06/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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