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F4 토크쇼 진행 과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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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가 SBS "아내의 유혹"임에도 불구하고 그 화제성 면에서나 인기도에서 더 한수 위에 있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꽃보다 남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F4가 있다.
바로 이 F4의 완벽한 남자 이민호를 비롯해 테리우스 김현중과 지적인 남자 김범, 그리고 김준이 출연하고 진행하는 토크쇼를 현재 KBS 예능국에서 진행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소식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이미 "꽃보다 남자"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와 있는지 느끼게 해주는데 문제는 드라마의 인기도도 아니고 F4 이 4명의 남자들만의 얼굴로만 꾸며질 수 없는 프로인 토크쇼 프로라는 것이다.
현재 베테랑급의 연기자인 박중훈도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전문MC가 아니다 보니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데 더군다나 김현중을 제외 하고 데뷔 후 연기가 아닌 오락프로에서 이렇다 할 얼굴 한만 내밀지 않은 그들이 과연 카메라 앞에서 상황과 내용을 주도하고 출연하는 또 다른 스타들과 내용을 알차고 재미있게 꾸려 나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방송계에서 내로라하는 유재석이나 강호동 등도 토크쇼 MC나 해당 오락프로의 MC 자리를 결코 만만치 않게 여기고 어려워하는데 거의 초짜인 그들이 아무리 멋진 남자 4명이 뭉치고 작가가 써준데로 진행 한다고 해도 그 한계는 들어나기 마련이다.
또한 이들이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사실이 화제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으나 드라마가 아닌 토크쇼로 접하는 그들의 모습은 신비감은 덜 하고 또한 자칫 얼굴 마담으로만 찍힐 수 있어 진행이 서투르고 결과적으로 시청률이 첫 스타트와 달리 계속 떨어졌을 때 그 존폐의 여부의 부담이 너무나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 1~2회성으로 시청자 보답 차원에서 그들이 진행하는 특집 형식의 토크쇼라면 어느 정도 시청자들의 호응과 그리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정이 되지 않은 이상 KBS 제작진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는 모르지만 "꽃보다 남자"가 종방이 되는대로 어떤 형식 이로든 그들만의 잔치를 벌여 줄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이번 드라마의 히어로인 이민호의 경우 빠질 수 없는 대상이고 나름대로 신인 연기자답지 않게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준데다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오락프로에 정식으로 얼굴을 보이지 않은 그의 신비감은 수많은 여성 팬들을 TV 앞에 채널 고정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가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리 이민호라고 해도 특집이 아닌 고정 출연의 토크쇼는 무리수다.
차라리 차기 드라마를 준비하고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와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이민호나 나머지 F4멤버들에게 가장 탁월한 선택이고 좋은 방향일 것이다.
요즘 아무리 방송계에서 연예인 직업군에 상관없이 능력 위주로 프로를 진행 할 수 있는 이를 뽑고 맡긴다고는 하지만 연기자는 현실적으로 그러한 자리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질리고 탈이 난다. 너무나 빨리 그들의 스타성을 소비하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벗어나게끔 하는 제작진들의 실수는 있어서는 안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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