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영화데뷔 시킨 성룡, 과연 한국에도 통할까
성룡하면 추석 명절이 떠오를 정도로 그의 영화는 항상 이 시기에 개봉되고 또는 공중파를 통해 많이 방영되면서 국내에서 그의 팬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 됐다.
더군다나 성룡의 경우 한국 사랑이 특별 하다는 것이 언론매체나 방송에 자주 알려 지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그의 선행이 보도 되면서 성룡의 인지도는 매우 좋은 편에 속하게 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버려진 카드 즉 유승준을 그가 받아들이면서 국내에서 그에 대한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성룡이 유승준을 즉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와 세계시장을 겨냥해서 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받아 들여 겠지만 솔직히 말해 성룡의 주 영화 시장의 타켓인 한국을 무시 할 수 없다는 점은 비록 유승준이 한국 내에서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의 스타성과 화제성은 논리거리와 함께 영화의 홍보와 흥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성룡의 모험일 수도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점이다. 한국의 국민정서가 한번 몰리면 얼마만큼 파급력을 가지고 그 여파 또한 심상치 않게 흘러간다는 점에서 아마도 성룡의 유승준 끌어 않기는 조금은 성급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미 성룡은 주사위를 던졌고 20년 동안 자신이 기획해 온 작품인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에 관한 세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유승준을 캐스팅 하였다.
제목이 "대병소장"인 이 영화는 무려 제작비 규모가 800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성룡이라는 지원자를 등에 업고 나서는 유승준에게는 정말 날개를 얻은 거와 같은 행운을 잡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 영화에서 성룡은 한나라의 병사로 나오며 출연 배우 중 한명인 왕리홍과 유승준은 적대국의 왕자로 출연하여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 이 영화의 촬영이 시작되면서 유승준은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이번 영화가 개봉을 했을 때 세계적 흥행으로 성공한다면 유승준에게 있어 한국에서만 아닌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 이상 미련 없이 국내의 시장을 버릴 수도 있다는 점 또한 그에게는 선택의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흥행으로 그의 지명도가 높아지면 여론 또한 그가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가 유승준에게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2002년 군 입대 관련 병역기피 논란 이후 벌써 2009년에 이르렀지만 아직까지 그의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는 다는 점은 그에게 있어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은 국내에서도 영화를 개봉해야 하는 성룡으로서도 사실 부담감이 가고 자칫 하다가는 자신의 영화라는 초점보다 유승준이 출연한 영화로 낙인 찍혀 흥행에 참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을 무릎 써서라도 그를 키워내려는 성룡의 각오는 대단한 듯하다.
사실적으로 말해 성룡이 평가하는 유승준의 기대치와 전망은 매우 높은 편이고 차후에 액션배우로서 커날 가능성과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구사하는 배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유승준의 매력은 그에게서 상당히 작용을 했을 것이다.
앞으로 제작이 완료되면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개봉되는 영화 "대병소장"이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국내에서도 유승준이라는 인물 보다는 성룡의 영화라는 컨셉이 먹혀 들 경우 흥행에서 그 다지 나쁜 성적을 거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늘 변수는 있기에 성룡은 유승준의 카드로 국내 팬들과의 도박을 나선 셈이 되고 말듯 하다. 그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유승준의 운명도 달라 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