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환희,화요비 커플의 숨겨진 매력을 보다


이번 추석특집에서 대박 난 커플을 꼽자면 바로 우결의 화요비와 환희 커플 일 것이다.

너무 하나 하나 그들의 표정 그리고 행동은 웃겨서 뒤집어 질 정도였다. 특히 화요비의 4차원적 생각은 거의 압권이었다.

더욱이 일명 나쁜 남자와 4차원 여자의 만남이 이루어져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 버린 환상 커플의 웃김은 그 동안 우결의 어느 커플에게서도 보지 못한 최고의 버라이어티 커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치 나사를 조이 듯 계속 꽉 꽉 조여 가는 환희를 향해 단숨에 나쁜 남자가 좋다며 허망스러운 발언으로 단 한 번에 환희의 나사를 풀어 버리는 화요비의 언사는 가희 최고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착한 남자가 되기는 싫고 그렇다고 완벽한 나쁜 남자도 되지 못하는 환희를 마치 흰밥에 김치와 고기반찬을 취급해 버리는 화요비의 센스는 이미 환희의 머리 위에서 노는 듯 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남자에게 잘 보이는 법, 남자에게 애교를 떠는 법 이런 교과서 적인 상식은 화요비에게 존재 하지 않는다. 단지 화요비가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모습 그 자체를 붐업 시켜 상대방 환희에게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은 설정에서도 그녀의 진솔함이 묻어나 그냥 웃어넘기고 마음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생겨난다.


어찌 보면 쉬운 남자도 싫고, 그렇다고 착한남자도 싫고, 유독 자신에 못 되게 구는 남자에게 애정을 느끼는 특이한 남성 취향의 화요비가 정말 환희와는 찰떡궁합인지  모른다.


어쩔 때는 화요비는 모험심이 강한 여장부이 처럼 보이다가도 소녀처럼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하얀 악마처럼 보인다.


마치 천사처럼 다들어 주는 듯 한 여자처럼 행동하다가도 결론에 도달해서는 자신의 뜻 데로 이루어 내는 교활한 여자의 타고난 습성을 가진 아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떠한 공격에도 화요비에게는 통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이 걸려드는  꼴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환희는 어떨까.
그는 가식적인 모습이 싫은 솔직한 고백형의 스타일의 남성이다.
일명 자신이 나쁜 남자로 생각 하지만 실상은 그의 가슴속에는  알렉스의 모형이 숨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투박하고 거친 언사의 환희는 겉모습은 차갑게 보이고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나쁜 남자의 설정이지만 그는 이미 애정과 정이 많은 전형적인 한국남자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환희 실상적인 공격은 전부 화요비에게서  마치 호수에 물방울이 떨어져 그 파동이 흡수 되어 버리는 것처럼 그냥 동화되어 버린다.


하지만 환희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마치 부처의 현모양처가 도래 한양 그의 주위를 맴도는 화요비의 마음속에서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예쁜 모습을 느꼈을 터이다.


그러기에 환상커플의 모습을 보게 되며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의 배우자들이 만나 신혼살림을 하며 맞추어 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의 답이 없고 오로지 부딪히며, 느끼며 이해하는 감정이 사실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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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차원 모습을 보이며 정말 웃겼던 화요비의 우유 CF>


어설픈 나쁜 남자와 상식박의 생각을 하는 4차원 화요비의 신혼생활은 이제 새로운 커플의 패러다임을 낳을 차례이다.

기존의 우결의 선남선녀 커플에서 벗어나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 한 개성 강한 두 가수의 생활이 이제는 우결의 포커스로 자리 잡아 나가야 할지 모른다.


때론 의견 차이와 성격차이 그리고 서로 이해 못하는 것이 있는 초반의  환상커플이 다른 커플을 밀어 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레도 이미 뒷심을 잃어버리고 갈팡 질팡 자리를 잡지 못하는 다른 커플의 희생은 필요 할 듯 보인다.


워낙 우유 CF를 통해서도 망가지며 완벽한 설정의 소화로 웃기는 CF의 본모습을 보여 주었고 실력파의 라이브 실력을 보유한 화요비가 이제는 가수 환희와 함께 우결의 자리에 둥지를 완벽하게 틀고 시청자 눈길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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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투의기사
TV연예섹션 2008/09/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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