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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에 출연하는 김래원의 출연료가 회당 5천만 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지요. 드라마가 총 20부작인 점을 감안하면 총 10억의 수익을 김래원은 벌어들이게 되는데요. 정말 국내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또 하나의 유일한 배우가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과연 김래원이 회당 5천만 원까지 받을 만한 인물이고 그만한 연기력을 보이는 배우일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요. 솔직히 말해 '천일의 약속'에서 김래원의 연기는 그다지라는 소리 밖에는 나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꼭 이 드라마에서 김래원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들은 많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매회 김래원의 모습을 보는 게 회당 5천만 원짜리 연기라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는데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고현정도 이제서야 5천만 원을 받는데 김래원이 고현정과 동급이라는 사실에 좀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남자 배우 중에 김래원처럼 회당 5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인물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도망자 플랜비'에 출연했던 비의 출연료 회당 5천만 원이었죠.
더군다나 군 제대를 하고 나서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음에도 회당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출연료 베팅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도가 지나친 출연료 책정이 아닐까 한데요. 이런 식으로 제작비가 터무니없게 낭비가 되니 스탭들이 그 부분을 채우려고 개고생을 하고 촬영 일정에 쫓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낳는 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제작비의 절반이 넘는 돈을 이런 식으로 낭비하는 것이 과연 작품의 질과 연관이 되는 것인지 알고 싶은데요. 오히려 김래원의 연기보다 수애의 연기에 더 관심이 쏠리는 마당에 차라리 수애가 그 정도의 돈을 받았다면 어느 정도 이해라도 할 것 같은데 김래원의 출연료는 정말 거품이 끼어도 너무 끼어 버린 느낌입니다.
사실 배우가 자신의 가치에 맞게 그만한 대가의 출연료를 받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가 그만하지도 않으면서 그러한 대가를 원한다면 그건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이지요. 이는 김래원의 가치가 아직은 회당 5천만 원까지 받을 만한 인물은 못 된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지나치게 큰 금액을 오버해서 베팅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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