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를 보다 보면 항상 고정적으로 카메라가 향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게스트석이죠. 주로 MC들을 비추다가도 활약을 보이는 게스트들의 전체 샷을 잡아 보여주거나 무대 중앙에 나와 개그를 펼치는 연예인들을 잡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경실을 잡는 화면인데요. 이경실은 워낙 '세바퀴'의 안방마님이다 보니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그의 태도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도 없지만, 시청자로서 이경실을 바라보는 모습은 솔직히 상당히 불편하지요. '세바퀴'에 출연할 때마다 매번 짧은 스커트를 입고 나와서 다리를 내놓기 때문인데요. 앞에 가리는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경실은 그걸로 가리질 않고 언제나 다리를 내 놓고 마치 자랑을 하듯 카메라에 잡힌다는 것입니다.

이경실의 이런 부담스러운 모습은 한두 번이 아닌데요. 보통 여자 연예인들이 치마를 입고 출연하면 앞에 담요로 가리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며 에티겟을 지키는데 이경실은 늘 보일 듯 말 듯한 자세로 취한 채 아슬아슬 장면을 연출할 때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 캡쳐 화면도 그나마 양호한 것이 잡혔는데 평소에 '세바퀴'에서 이러한 이경실의 과도한 미니스커트 노출은 여러 차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경실 나이에 저 정도의 몸매를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고 그리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병이라고 웬만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가리거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좋은 예로 위 사진에서처럼 반대편에 앉아 있는 시크릿 멤버들의 자세를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이날 출연한 한선화와 송지은은 앞에 테이블로 이미 다리가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담료로 한 차례 더 덮는 모습을 선보여주고 있지요. 하지만 밑에 이경실의 모습을 보면 담료로 가리지도 않고 아예 다른 게스트틀과는 다르게 테이블을 옆으로 밀어 버리고 다리를 그대로 내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저렇게 자세를 잡고 앉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혹시 유독 혼자서 다리가 길어 테이블이 걸리적 거려서 그런 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담요는 덮어 주는 에티겟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에 대해 이경실이 나이가 들어서 그러한 다리 노출이 젊은 출연자들에 비해 괜찮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망함에 있어서 젊고 나이 든 차이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경실이 개그맨들의 대선배인 것은 알았는데 너무 선배라고 해서 후배들을 무시하고 윽박지르고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엄연히 성인이고 자신들의 위치가 있는데 매번 보면 지상렬이나 김현철 등은 사람 취급을 해주지도 않는 것 같더군요. 잘나가는 후배들에게는 잘해주고 못 나가는 후배들에게는 반말로 무시하는 행동은 참 보기 불편했으니까요. 아무튼, 이러한 보기 불편한 장면을 이경실 좀 고쳐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청자들도 거부감 없이 '세바퀴'를 즐기면서 볼 수 있을 테니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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