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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돌’이라 불리던 나인뮤지스의 변신이 요즘 세간을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이 서서히 그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 부쩍 비주얼적인 부분을 강조하다 보니 확실히 튀는 그룹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에 타이틀곡 '휘가로'의 인기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데뷔 싱글앨범과는 차원이 다른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요. 특히 작년만 해도 나인뮤지스가 프로젝트 그룹의 성격이 짙어 그대로 수장되는 걸 그룹이 될 거라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인데요. 언론에서 ‘모델돌’ 걸 그룹으로 띄워 주기는 했지만, 워낙 실력이 모자랐던 탓에 대중들로부터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었죠.
다행인지 올해 멤버 한 명이 탈퇴하면서 의외로 새롭게 변신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는데요. 그나마 변신에 성공을 거둔 게 행운이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올해 곡 복이 있어 레인보우가 'A"로 살아남았듯 나인뮤지스도 '휘가로'로 계속해서 존재감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나인뮤지스는 지난달 8월 MAXIM 화보 모델로 나서며 새로운 패션 콘셉트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역시 ‘모델돌’ 걸 그룹이라는 명칭이 그대로 어울릴 만큼 비주얼은 최강인 듯 합니다. 그리고 나인뮤지스가 갈수록 좋아지는 게 또 하나 있지요. 바로 춤인데요. 작년 싱글 무대를 선보일 때만 해도 나인뮤지스 춤은 정말 고장 난 로버트 춤이 따로 없었죠. 멤버들 전체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춤이 영 어색하고 맞지 않아서 보는 사람마저 불편할 정도였으니까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나인뮤지스는 그야말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의상과 춤 노래가 비주얼적으로 완성되니 어느 걸 그룹에 뒤지지 않는 걸 그룹이 되더군요. 여기에 나인뮤지스만의 장점인 몸매를 확실히 부각시키는 과감한 도전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고요. 여기에 예전의 싼티 나는 이미지를 제대로 버린 듯해 의상을 담당하는 코디 만큼은 확실히 제대로 바꾼 듯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달샤벳이 그러한 경우가 많은데 지나치게 노래와 상관없이 노출과 몸매를 부각시키는 비주얼 쪽으로 몰고 나가다 보니 언제나 민망하다는 비난이 휩싸여 욕을 먹고 있지요. 하지만, 때론 이런 논란이 신생 걸 그룹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존재감 없는 무관심보다는 욕을 먹을지언정 한 번이라도 더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나인뮤지스가 이번은 정말 시기적절한 변신을 꾀해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싱글 앨범을 발매 후 한 달이 다 지나가는 가운데 자칫 존재감이 사라질 법한 시기에 대중을 자극하는 변신을 선보였다는 게 매우 주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민망해도 변신이 필요했다고 보는데요. 덕분에 나인뮤지스는 앞으로도 남성팬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는 기회가 되었죠.
이처럼 나인뮤지스가 씨스타와 같은 실력파 걸 그룹은 되지 못해도 ‘모델돌’ 걸 그룹이라는 특색을 이용해 또 다른 매력을 소유한 걸 그룹으로 재탄생하고 있는데요. 대중들의 다양한 음악적 욕구와 시선을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또 하나의 걸 그룹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곡만 잘 받는다면 치열한 걸 그룹들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은 되지 않나 싶은데요. 나인뮤지스의 색깔이 레인보우와 비슷한 만큼 나름 벤치마킹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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