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망하는 연예인들, 우연일까 필연일까
요즘 연예인들 사이에서 간단한 코 성형이나 쌍커플 수술 등은 너무 평범하게 퍼져 있다. 더욱이 얼굴을 전부 뜯어 고치고도 살이 빠져서 그랬다고 하다가 그게 안통하면 치아교정 같은 핑계도 둘러 대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연예인이면서 살이 빠져 날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기지개 한번 펴보지도 못하고 슬럼프에 빠져 사는 연예인들이 많다.
오히려 예전의 그 자연스러운 연예인의 모습이 더 팬들에게 어필한 나머지 너무 지나친 변화로 팬들을 기피하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일종의 친근감에서 거부감이 생기는 것이다.
그 첫 번째 연예인으로 이영자를 들 수 있다.
살이 찐 이영자의 모습 일 때는 정말 요즘 유재석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이영자의 전성시대였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어색한 날씬녀로 돌아온 이영자의 모습은 화제가 되는 동시에 그녀의 다이어트 파문으로 최고조에 올랐다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지고 마는 불운을 격의고 만다.
또한 자신이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한동안 방송에 출연을 하지 못하는 등 많은 시간을 슬럼프에 빠져 지내 와야 했다.
요즘 들어 예전의 영자의 모습으로 조금씩 돌아가면서 차츰 그녀는 오락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등장하며 제2의 영장의 전성시대를 다짐하고 있다.
두 번째 연예인은 조정린이다.
제2의 박경림이 될 듯하며 통통 한 얼굴로 각종 시트콤과 드라마에 출연 하면서 인지도를 올리고 MBC 섹션TV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점차 자신의 인기를 끌어 왔었다.
그러나 인기를 한참 끌어 올리던 찰라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살을 뺀 조정린은 어디에도 발 부칠 곳이 없어져 버렸다. 예전의 예쁘지는 않지만 통통하면서 귀여운 모습의 소녀 캐릭은 온데 간데없고 전혀 개성적이지 못한 평범한 얼굴로 변해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버리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더군다나 케이블 티비 "아찔한 소개팅"을 진행 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며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 시켰던 그녀는 아직 공중파에 제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 번째 연예인은 김선아이다.
김선아 하면 삼순이라는 캐릭이 떠오를 정도로 그녀의 이미지 또한 정감이 가고 통통한 캐릭터를 가진 연기자였다. 그리고 여배우답지 않게 털털한 그녀의 성격은 누구나 좋아하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 또한 삼순이 이후 살을 빼고 하는 작품마다 불운을 맞았다.
그녀가 주연으로 낙점 되었다가 마다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나 "우생순"등은 죄다 흥행에 성공하고 그녀가 오랜만에 선택한 영화 "걸스카우트"는 흥행에 참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야심차게 브라운관에 복귀한 MBC "밤이면 밤마다"는 뚜렷하지 못한 캐릭터 설정과 예전 삼순이 시절의 모습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제대로 자신의 연기력을 펼치지 못해 아쉽게 막을 내리고 말았다.
네 번째 연예인은 김미려이다.
김미려는 MBC "개그야"를 통해 영원한 우리의 사모님 이였다. 하지만 그녀 또한 인기 상승을 달리고 있던 순간에 가수 데뷔와 연기자 길로 나서는 욕심을 내며 다이어트를 감행 하여 살을 뺀다.
하지만 그녀도 결국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버리고 개그맨으로서 이러타할 활약도 보여주지 못한 채 수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는 등 이미지에 타격 받으며 안티팬 마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좋지 않은 결과를 안겨다 주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땅히 눈에 띠는 연예 활동이 없어 팬들로 부터 잊혀져 가는 건 아닌지 아쉬울 따름이다.
다섯 번째는 연예인은 개그맨 백재현이다.
한 때는 개콘에서 정상기 인기를 달리며 개그맨으로서 상당한 입지를 다졌던 그가 결혼과 함께 살을 빼면서 이혼이라는 불운을 겪고 뮤지컬 제작자로 나섰다고 자신의 37평 아파트를 날리 등 사업에도 진전을 보지 못했다.
또한 백재현 한방 다이어트 광고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허위 광고로 휘말려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결과를 나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금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백재현은 자신이 연출한 뮤지컬 "루나틱"을 대박을 터트리며 제2의 뮤지컬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여섯 번째로 강수정이다.
강수정은 아나운서로 활동할 당시 언제나 통통하면서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팬들의 인기를 끄는 연예인 못지않은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프리선언과 함께 결혼을 한 후 살이 부쩍 빠지는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내비쳤다.
그런데 그녀 또한 하는 프로그램 마다 잘 풀리지 않고 예전 같지 않은 인기로 강수정은 부도수표라는 좋지 않은 소문 등이 퍼지면서 인기의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요즘 들어 특유의 아줌마 컨셉으로 예능 프로에서 살아남아 보려고 하지만 그녀의 방향은 좀 잘 못 잡은 듯하다. 아무튼 살이 빠진 강수정의 경우도 예전 같지 않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살이 빠지면서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고 슬럼프에 빠져 불운을 겪는 연예인들을 나열해 보았다.
꼭 살이 빠져서 그렇다고 단정을 내릴 수는 없지만 아마도 이렇게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가 팬들이 그들의 변한 모습 보다는 예전의 평범한 모습을 더 좋아해서 인기를 얻지 않았을까 한다.